온라인 광고 매체의 이해

광고 매체의 상품 기획자는 모두 유저에게 최대한 거부감 없는 광고가 노출되기를 바라실 겁니다. 하지만 광고 소재가 다소 음란 및 혐오감을 주거나 톤 앤 매너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튄다면 유저들의 광고 피로도는 상당히 높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광고주 입장에서는 광고 가이드 및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롭게 되면 운영 관리에 필요한 대행료가 높아지거나 해당 광고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잘 팔리지 않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고 장점이 농축된 카피도 정성스레 제작되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자주 반려된다면 매체 상품 자체에 피로도가 쌓인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매체의 콘텐츠 가이드 역시 이러한 점을 참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광고마다 사이즈 및 텍스트 제한 그리고 이미지 검수 등 자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시면서 창의적으로 더 노력해보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동종업계의 광고도 많이 벤치마킹 하시고요.

예) 메타 광고의 이미지 가이드
https://ko-kr.facebook.com/business/ads-guide/update/image

▶ 매체별 가이드는 일정하기 때문에 미리 템플릿을 만들면 됩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는 주요 광고 상품들은 포토샵 템플릿을 만들어 사용한다거나 미리캔버스등 이미지 툴을 이용하면, 어떤 매체든 광고 소재 제작은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 광고는 형식만 본다면 내 광고만 보여 집중이 잘 되는 (SNS 피드, 쇼츠 등이) 단연코 좋은 형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타 슬라이드 (캐러셋) 광고 형식이나 콜렉션 광고 형식을 좋아합니다. 우선 광고 하나에 다양한 상품군들이 있어 클릭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각기 다른 상품마다 클릭하면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로 떨어지니 전환율도 나쁘지 않고요.
- 매체별 상세 내용은 중급편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 또한 추천드립니다. 페이스북에 비해 콘텐츠 형식이 다양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대신에 잘 제작하여 눈에 잘 띄면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네이버 PC/M의 주요지면에 상세 타게팅으로 노출 가능하기 때문)
- 특히 헤드 카피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어느 매체보다 광고 콘텐츠 제작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몇 장의 사진으로 어필하기 힘든 내용이라면 15초 미만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 릴스로 노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 다만, 해당 형식은 유저들이 콘텐츠를 스와이프로 넘기다가 나오는 형태라 클릭해서 사이트로 넘어가는 확률이 위의 배너형 광고들에 비해 높지는 않습니다.

1>보여줄 게 많고, 여러개 상품을 하나의 광고에 보여주고 싶다면 SNS 캐러셀을 추천 (주로 피드에 노출)

2> 노출량이 많은 지면에 확실한 문구로 이목을 집중하는 광고

자 이제 여러분들은 노출위치 / 과금방식 / 타겟팅 및 광고형식까지 한 번 들어보셨습니다. 뭐가 뭔지 기억이 안 나셔도 상관없습니다.

'광고 매체의 본질은 자사 수익을 위한 상품이구나!'

'매체를 잘 알고 있어야 내가 효율적으로 잘 써먹을 수 있겠는걸?'

이 당연한 두 문장만 좀 더 공감이 되시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여기까지가 온라인 광고 매체의 개념을 이해하는 기초 오리엔테이션이었습니다.

다음 내용은 기초 매체 이해의 마지막으로 '저예산 광고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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