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용은 광고매체 기초 개념의 마지막으로 저예산 운영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저예산 운영으로 직접 광고를 다뤄보고자 하시는 분들이기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해당 내용은 특정 광고 매체를 저예산으로 운영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아니라, 저예산으로 운영 계획시 매체 선택에 도움을 드리는 내용에 가깝습니다.
10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했으나 매체 상품은 수시로 내용이 변경되므로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얼마든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은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대체 얼마가 저예산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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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예산 |
일 예산 10만원 이하. 효과적으로 쓰기에 좋은 광고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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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고예산 |
일 예산 300만원 이상. 효과적으로 쓰기에 좋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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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적으로 이렇게 예산 기준을 나눈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어떤 매체에 얼마를 쓰시든간에 당연히 효율이 중요하지 액수 자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즉 예산에 따른 매체 운영방법이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매체 자체의 추천/비추천을 논할 수는 없습니다.
- 그러나 일 10만원 이하의 예산은 자칫하면 몇번의 클릭으로 일예산이 모두 소진 때문에 매체 선택이 중요합니다.
- 어떤 매체에 얼마를 쓰시든간에 당연히 효율이 중요하지 액수 자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 300만원 이상의 예산은 주식의 분산투자처럼, 다매체 운영을 대부분 진행하시고, 대부분 대행사를 두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고예산을 다루지 않는 이유는, 예산이 많으면 몰매출의 컨디션 및 매출 주기(성수기/비수기)에 연관이 높기 때문에 사이트 분석을 반드시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고 예산 관련 내용은 너무 방대해서 '사이트 분석 및 예산 포트폴리오' 편은 고급 편에 다루겠습니다.
저예산 광고 운영은 매체 선택보다 내부 사이트 준비부터 해야 합니다.
■ 광고를 하기 전에 상품페이지는 잘 준비되셨나요?
사업 매출 혹은 특정 상품 판매가 자리 잡기 전이기 때문에, 광고가 필요하나 모험을 걸 필요가 없는 분들은 일 10만 원 이하로 쓰시는 게 맞습니다.
다만, 매체를 말씀드리기 앞서 한 가지 언급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지속적으로 구매 전환이 일어나지 않으면 일 10만 원이라도 광고를 지속하기 어렵다'
이런 분들은 우선 광고보다 내부 사이트 보강(상품페이지 및 판매 전략)이 더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신규 업체'라면 100만 원으로 쓴다 하더라도 전환이 1건도 일어나지 않는 사이트가 너무나 많고,
해당 사이트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주관적인 생각에 부실한 상품페이지와 경쟁력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상품페이지 관련 내용은 구글 및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좋은 내용이 많은데요, 저는 이 중에서 https://brunch.co.kr/@designmydesign/4 의 내용이 정리가 잘 된 듯하여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 결국 소비자가 구매 전환을 결심하게 되는 곳은 광고가 아닌 상세 페이지입니다.
광고는 사이트로 들어오게 하는 호객꾼 혹은 매장 앞의 마네킹일 뿐입니다. 즉, 구매는 광고가 아니라 사이트(상세페이지)에서 결정되니, 사이트가 경쟁력이 너무 부족하면 광고로 들어와도 그냥 나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상세페이지에 최선을 다하셨다면, 이제 사이트 혹은 상세페이지로의 유입을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 10만 원으로 광고 효과적으로 하려면, 노출당비용이면서 일예산 방식이 가능한 매체 추천
광고의 기본 목표는 노출이 잘 되고 사이트 유입을 위해 클릭을 잘 받는 것입니다. 물론 최종 목표는 되도록 앞서 배운 타겟팅을 잘 이용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 노출하고 그들을 사이트로 낮은 가격으로 유입시키는 것이겠죠.
구매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모여 있는 플랫폼은 사실 전용 앱 광고가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숙박이라면 야놀자, 요식업이라면 배달의 민족, 패션이라면 지그재그 등의 ‘카테고리 서비스 앱’에 노출시키는 게 최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 시간에 과금방식을 배웠기 때문에, 해당 플랫폼 광고 상품이 노출당비용이면서 일예산 방식이 가능한지 살펴봐야 합니다.
클릭당 비용 과금방식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10만 원 이하이기 때문에 입찰가가 높으면 클릭 몇 번에 금방 소진될 수 있고, 입찰가가 낮으면 노출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복습)
그래서 최대 일 10만 원을 24시간 동안 일정하게 노출시킬 수 있는 (일예산 방식+노출당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 일예산 방식 노출방 비용 과금이라면, 자사 상품 카테고리 앱을 우선 추천합니다(광고보다는 우선 입점부터 하세요)
저는 타 카테고리 앱 광고는 진행해 본 적이 없지만 의류인 지그재그 에이블리 앱 광고는 진행해 본 적이 있습니다. 지그재그 인앱 광고는 말씀드렸던 카테고리 앱 광고이면서 노출당비용에 일예산 방식입니다.
물론 해당 카테고리 앱 광고는 대게 자사몰이 아닌 플랫폼 내에서 구매가 되고, 또한 판매 수수료도 붙기 때문에 마진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 사업을 시작하신 분들에게는 기타 다른 광고 플랫폼보다 마진율이 떨어져도
1> 확실한 수요자가 모여있는 트래픽에서 노출
2> 내부에서 제공하는 깔끔한 상세페이지
와 같은 장점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도 가장 빨리 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입점만 하고 상품 판매 추이를 보면서 천천히 광고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자사몰 상품이 너무 노출이 안된다면 일 10만 원 이하로 광고를 한번 진행하셔도 나쁘지 않습니다.
■신생몰 혹은 일매출이 100만 원 이하라면 클릭당 비용 방식의 검색 광고상품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배우실 네이버 검색광고의 예습이라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읽어주세요
■ 검색량이 많으면 상위노출 클릭당비용이 천 원 이상이고, 검색량이 적으면 상위 입찰해도 노출이 적기 때문(소진이 안된다)
지난 시간에서 클릭당비용이 과금방식이라는 말은 입찰가를 수동으로 정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예를 들어 남성 지갑을 판매하는 온라인몰이 네이버 파워링크 검색광고를 진행하신다면, 키워드를 '남성지갑' 혹은 '남성지갑추천' 이런 걸 쓰시려고 할 겁니다.
우선 파워링크에서 노출이 잘되려면 모바일 1페이지에 노출이 돼야 됩니다. 그러려면 3위 혹은 4위 이내로 높아야 되는데요. 쇼핑검색 또한 카테고리 경쟁도에 따라 어떤 상품군은 2개만 어떤 상품군은 5개까지 1페이지 광고 상위노출이 됩니다. 그보다 입찰가가 낮으면 2페이지에 나오기 때문에 노출이 뚝 떨어집니다.
9/28일 기준 해당 키워드의 파워링크 모바일 3위 입찰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클릭당 비용이 남성지갑 키워드는 1450원 / 남성지갑추천 키워드는 810원입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대게 검색량일 가능성이 크기에, 두 개의 키워드의 최근 28일 검색량을 확인해 봤습니다
남성지갑이 남성지갑추천보다 9배 정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연관키워드에서 보이는 카드지갑 키워드(남성지갑의 10배 검색량)의 모바일 입찰가는 얼마일까요?
검색량이 10배 정도 낮은 남성지갑(1,450원)보다도 되려 낮습니다
추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검색광고에서 모바일 1페이지는 키워드에 따라 클릭당비용이 천 원대로 비싸다
2> PC는 모바일보다 저렴하며, 대게 1페이지에 10위까지 노출되나 모바일에 비해 1페이지 노출량은 떨어진다.
3> 키워드별 입찰가격은 검색량에 따라 달라진다
4> 상품 카테고리를 키워드를 쓸수록 좀 더 자세한 카테고리군이 효과적이다. ('남성지갑' 보다는 '카드지갑')
1페이지 최저 입찰금액이 1,000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10만 원을 검색광고에 올인한다면, 하루에 100 클릭을 받는 순간 광고는 끝납니다. 전환율이 보통 2%로 라고 가정해도 하루 2개 이상 판매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전환율% = 구매건수/클릭)
**신생업체는 기존 회원도 거의 없기 때문에 전환율 2%는 사실 어렵습니다.
■ [요약] 신생업체 기준, 10만 원으로 효과적인 광고 매체 운영방법 추천
1> 카테고리별 편집숍에 우선 입점만 한다. 노출이 안될 경우에만 광고를 시작해 본다 (노출당방식+일예산방식 추천)
(카테고리 앱에서 300원이면, 검색광고보다 효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2> 검색광고를 안하더라도 네이버 쇼핑파트너스에 입점하시는 것을 추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개설하세요)
▶ 광고를 하지 않아도, 스마트스토어에 상품등록을 하면 상품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 다만 상품명 혹은 상세페이지가 중요한데, 이는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유튜브에 관련된 콘텐츠는 너무 많습니다)
3> 네이버 검색광고 및 쇼핑검색 광고는 진행하되, 노출이 안되더라고 최대 입찰가 200원 이하로 설정하세요.
▶ 안 팔리더라도 클릭당 비용 200원이면 괜찮습니다.
▶ 구매 전환이 된 키워드(검색광고) 구매 전환이 상품소재(쇼핑검색)에 한정해서 입찰가를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하세요.
디테일한 운영 내용은 뒤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 세팅방법은 다른 블로그 글 참고해 주세요
4> 메타 광고(페이스북/인스타) 트래픽 목표 광고를 추천합니다.
- 노출당 방식이면서 일예산 방식이고 상세 타게팅이 가장 고도화 된 매체 입니다.
- 우선 넓은 피드에 노출이 되면서 광고 소재 최적화가 되면 CPC를 100원대로 맞출 수 있습니다. 연령대도 20~40대로 넓은 편이기도 하고요.
- 성과에 따라 실시산으로 예산은 최소 5000원 부터
- 연령대는 최소 18세에서 최대 65세 사이에서 자유롭게 조정가능 합니다
- CPC가 100원이면 10만원 기준 1000클릭입니다. 또한 특정 지역 중심으로 반경 몇km안에 있는 유저들에게만 노출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도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신생몰은 우선 몰에 유입이 많이 되는 게 1차 목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광고를 진행하신다면 유입 효율을 1순위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출당비용과 일예산 방식, 그리고 타게팅 가능여부를 중요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
30대 후반 이상 연령대에게 효과적으로 노출하려면 카카오모먼트 트래픽광고도 나쁘지 않고 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도 훌륭합니다. 다만 네이버 메인 페이지나 쇼핑페이지에 노출이 원활하게 하려면 광고비는 조금 더 쓰시는 것이 경험상 나아 보입니다.
어디까지나 오랜 경험에서 나온 주관적인 견해이고요, 당연히 상품에 따라 광고 콘텐츠에 따라 광고 성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틱톡이나 유튜브에 아주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쇼츠 콘텐츠로 조회수가 폭발하면 자연스레 사이트 유입도 되겠지요.
방법은 다양합니다만, 저는 가장 보수적으로 생각하면서 적었는데요 막상 운영하실 때의 필요한 내용은 당연히 이 글로는 부족합니다. 우선 기술부터 배워서 빨리 진행해보시고 싶으시겠지만, 몇 개 안 남았으니 뒤에 기초 블로그의 '체력'에 관련된 내용은 꼭 완독 하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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