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목표와 비용이 어느 정도 정해졌다면 매체의 특성을 활용해야 합니다
[1] 사이트로 유입하는 클릭당비용이 저렴한 광고
- 최근은 광고 매체가 많아지고 고도화 되면서 꼭 포털1면이 아니더라도 주요 매체 마다 '유입수 목표 최적화' 기능이 있습니다.
- 해당 방식은 고정 정액제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예산 조정이 가능하여 성과에 따라 광고비 변경이 가능합니다.
- 중대형몰은 이미 회원수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세일이나 이벤트시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최근 많이 활용하기도 합니다
- 해당 플친 광고는 이벤트시 진행하면 유입수가 이벤트 기간동안 상당히 늘어납니다.
중대형몰들은 하루에 방문자가 2만 명 이상이기 때문에, 광고를 하지 않으면 유입자수가 점차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아는 초대형 글로벌 브랜드인 코카콜라도 광고를 합니다. 당연히 콜라를 많이 팔기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코카콜라라는 브랜드를 계속해서 인지시켜야만 소비자들이 잊지 않고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온라인 대형몰도 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1~2달은 기존의 유입자 수가 유지될 수 있으나 그 이후로는 경험상 떨어지기 쉽습니다. 비슷한 업체는 수도 없이 많고 각종 편집샵을 통해 전쟁과 같은 가격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특정 상품군이 몰려있는 검색 광고 혹은 편집샵 입점 및 광고
'소수의 상품 혹은 특정 카테고리만 판매하는 몰은 해당 수요가 몰려있는 곳이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A> 네이버 검색광고
네이버에서 원피스를 검색하면 다음의 파워링크 광고가 나옵니다. 그리고 아래의 스샷처럼 순서가 나눠지는데요.
순서를 정하는 기준은 높은 입찰가, 즉 유저가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더 많은 돈을 네이버에게 지불하겠다는 업체 순으로 나눠지는 것입니다.
*검색광고 편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보통 1~5위의 입찰가 가격은 크게 두 가지의 영향을 받습니다]
1> 최근 28일 검색량 :
예를 들어 '원피스추천' 키워드가 '레이어드포켓원피스' 키워드보다 검색량이 높으므로 가격도 비쌉니다
2> 성수기가 있는 상품 및 서비스 키워드 :
예를 들어 '스키장 추천', '원피스' 같은 시즌성 키워드는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입찰 금액이 변동합니다. 반면에 '기능성 속옷', '카메라 추천' 같은 키워드는 상대적으로 입찰 금액이 비슷합니다.
아래 내용은 어려우면 그냥 패스하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검색광고는 유저가 검색해서 들어오는 광고인만큼 단순 유입이 아닌 구매 전환을 기대해야 합니다. 따라서 높은 입찰가를 감당할 만큼 일 예산이 넉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검색량이 높은 키워드에 1위 입찰금으로 무려 2000원을 설정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당연히 검색하는 유저가 많으나 노출도 많이 되고, 순위도 높으니 사이트로 많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그날 무려 검색광고 사이트 유입이 1,000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렇다면 광고비는 얼마일까요? 입찰가는 클릭당비용입니다. 따라서 2,000원 X 1,000 클릭 = 2,000,000(이백만 원)이 소진되었습니다.
검색광고 매출이 최소 두배 즉 4백만 원 이상을 자신한다면, 입찰가 2,000원도 상관없습니다만, 만일 매출이 저조하다면 높은 입찰가는 재앙과도 같습니다. (초보자는 무조건 일 예산 제한 기능을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해당 내용은 매체 강의에서 다룹니다.)
- 그러므로 검색광고에서 높은 순위로 입찰을 하신다면, 특정 상품군의 경쟁력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 정도 매출이 나오는 몰이거나 인지도가 있는 몰일 수록 유리합니다.
수많은 키워드를 최소입찰가 70원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입찰가가 낮은 키워드는 광고 지면 하단의 더 보기를 몇 번이나 눌러야 자사몰 광고가 보이므로 노출 자체가 어렵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검색광고는 신생몰이 하기에 점점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트래픽이 높은 구글 검색광고도 있지만 구글은 특정 키워드의 입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광고를 시작해도 내가 원하는 키워드에 노출이 쉽게 되지 않습니다.
구글은 해당 검색어와 자사몰이 알고리즘으로 높은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노출됩니다.
B> 특정 상품군 광고. 앱기반의 카테고리 편집숍
꼭 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입점하는 것이 까다롭지 않다면, 위의 카테고리 편집숍에 입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플랫폼 판매 수수료가 추가로 붙습니다만, 가격경쟁력과 마진율을 잘 고려하신다면 중대형몰 위주의 주요 광고매체 보다도 더 큰 효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아래의 스샷처럼 (게임 제외) 앱 사용자 순위를 볼 때, 여러 개의 쇼핑앱이 상위 100위 안에 들 정도로 이미 카테고리 쇼핑은 크게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C> 쿠팡 / 11번가 등의 오픈마켓(스마트스토어 포함)
오픈마켓 또한 검색했을 때 아래와 같이 광고가 나옵니다.
스마트 스토어(네이버 쇼핑)와 마찬가지로 오픈마켓은 가격경쟁력이 1순위입니다. 그리고 박리다매가 될 수 있는 넉넉한 재고량이 단단하게 뒷받침돼야 합니다. 광고는 어느 정도 판매가 나오고 리뷰나 평점이 쌓였을 때 진행하시는 게 효과적이며, 플랫폼 수수료도 있기 때문에 처음 판매하시는 거라면 우선은 입점만 추천드립니다.
오픈마켓은 말씀드렸듯 가격경쟁이(가성비) 핵심이기 때문에 몰 인지도가 쌓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이트가 크게 중요하지 않는 몰. 상품 위주의 판매로 영업을 원하시는 몰에게 추천드립니다.
[가격 결정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
가격은 재질 혹은 품질에 따라 다르나, 판매자 대부분은 어디서 검증받은 최고의 상품이라고 보여주니 이를 확인할 방법은 차별화를 강조하는 정성스러운 상세페이지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domeggook.com/ 대표적인 도매 상품 사이트로 위탁판매 하시는 분들이 여기에 마진을 붙여 네이버 쇼핑이나 쿠팡에 판매합니다. 즉 내 판매상품과 유사한 상품이 해당 사이트의 상품가 보다 높으면 가격 경쟁력이 적다는 뜻입니다.
[3] 특정 연령대의 트래픽이 많은 플랫폼 광고
'다만 특정 연령대 트래픽이 많이 몰리는 플랫폼이라도, 사이트 유입이 잘 되는 광고 상품이 있어야 합니다'
- 아래 표는 제가 '주관적인 경험에 의존'한 기준으로 판매 상품 연령층 매체 분류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절대 "해당 분류가 연령별 상품별 최적화 매체다. 그래서 다음/카카오 매체는 20대 타깃의 광고효율이 떨어진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어디까지 개인 마케터의 경험에 의해서 주관적으로 분류한 내용이라는 점 다시 말씀드릴게요.
예를 들어 예전에 저희는 주로 의류업체 쇼핑몰을 주로 운영했는데요, 이때 고민은 10~20대 초반 타깃에서 노출할 적합한 매체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표에 보시면 트위터 유튜브 틱톡이라고 쓰여있지만, 저 매체에 매칭되는 10대 트래픽은 많아도 그 연령대에 적합한 매체의 광고 상품은 없습니다.
의류 소호몰 특성상, 유저가 광고는 클릭해서 사이트로 이동을 해야 구매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인데, 위의 해당 매체에 접속한 유저들은 광고를 통해 외부 사이트로 넘어가는 성향이 저조하고, 또 이미지보다는 텍스트나 동영상 콘텐츠가 효율이 좋기 때문에 매번 상품이 업데이트되는 의류 사이트에는 더더욱 적절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런 고민을 했을 때, 지그재그 에이블리 같은 10~20대 초반 타깃의 매체에서 적합한 광고 상품이 나왔죠. 이렇게 광고 상품이라는 것은 니즈가 있으면 반드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 저희들은 계속해서 다양한 매체와 광고 상품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고요.
[참고]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몰은 네이버 검색량 도구를 이용해 연령대를 파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많은 고객님들이 이용하시는 한샘몰 키워드를 예로 해당 키워드의 최근 28일 연령대별 검색 비중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한샘몰을 치고 조회하기를 누르면 아래 연관검색어가 뜹니다. 거기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키워드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연령대별 판매 매출은 당연히 실제와 다를 수 있으나, 오픈 소스로 제공되는 데이터이므로 자사몰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내용은 온라인 광고 초보자분들을 대상이다 보니, 광고 매체의 선정 기준의 오리엔테이션과 같습니다. 온라인 광고가 대충 이렇구나 정도만 감으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내 사이트에 적합한 광고매체를 직접 찾으시려면 좀 더 깊숙이 광고 매체의 속성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뒤에 이어질 내용부터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인데요. 점점 어렵고 복잡해져도 포기하지 마시고, 직접 운영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좀 더 애써주세요.
기초만 다 듣고 이해하셔도, 누구에게 묻지 않아도 온라인 마케팅 관련해서는 스스로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되실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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